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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4대강 저지·무상급식 실현” 약속
유시민 후보와 단일화 압박 고민

등록 2010-05-28 19:38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 둘째)가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팔당 유기농단지에서 ‘팔당 유기농단지 보존 4대강사업중단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정책협약’ 에 서명한 뒤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평택/심상정 선거사무실 제공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 둘째)가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팔당 유기농단지에서 ‘팔당 유기농단지 보존 4대강사업중단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정책협약’ 에 서명한 뒤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평택/심상정 선거사무실 제공
종횡무진이었다. 용인과 팔당, 광주와 과천을 누볐다. 아침엔 라디오방송과 인터뷰했고, 밤엔 참모들과의 기나긴 회의였다.

28일 12시, 밀짚모자에 수건을 두른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팔당 유기농단지 농민들과 마주섰다. 유기농단지 보존과 4대강 사업 중단을 다짐하는 정책협약식 자리였다. 그는 “기필코 4대강 사업을 막아내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로 옮겨 아파트단지를 돌펴 유세를 펼쳤고, 장애인작업장과 어린이집도 들렀다. 과천에선 2500여명이 모인 보광사 음악회에 참석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역설했다.

하지만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야4당 단일후보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안팎의 압박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홈페이지엔 단일화를 촉구하는 댓글이 꾸준히 올라왔다. ‘서민’이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유시민 후보와 정책공조를 통해서도 후보님의 뜻을 펼 수 있지 않느냐”며 넌지시 단일화를 요구했다.

심 후보는 아직 흔들림이 없다. “단일화를 가지고 진보정치에 대한 평가를 대체할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진보정치에 대해 원칙에 따라 평가받겠다”는 게 단일화 여부에 대한 그의 대답이었다. “승리하는 단일화라면 헌신할 자세가 돼 있다”는 단서도 여전했다.

그러면서도 ‘단일화에 이르는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무엇이 진보정치의 미래와 승리를 위해 내 몸을 제대로 쓰는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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