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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8곳 후보 확정
인천 계양을 김희갑
광주 남구 장병완 출마
인천 계양을 김희갑
광주 남구 장병완 출마
민주당은 9일 ‘7·28 재보궐 선거’ 8곳 중 7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송영길 인천시장의 지역구이자 승리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한 인천 계양을에 김희갑 전 국무총리 정무수석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 남구엔 호남대 총장인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낙점했다. 당무위에선 장상 최고위원(서울 은평을)을 포함해, 박우순 변호사(강원도 원주), 연극배우 최종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정만호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박완주 당 부대변인(충남 천안을)의 공천도 인준했다.
이날 당무위에서 확정하지 못한 충북 충주의 경우 충북 의원들이 박상규 전 의원을 추천했으나, 당 최고위원회에서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박 전 의원 대신 정기영 지역위원장을 공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송호진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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