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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 ‘FTA특위 자문위원’ 선정 논란

등록 2010-10-22 20:36

3명중 2명 ‘FTA 찬성론자’
당안팎서 “미리 결론 우려”
민주당이 최근 당내 자유무역협정(FTA) 특별위원회 위원과 자문위원 인선을 마무리했으나 자유무역협정 찬성론자들이 다수여서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유무역협정특위는 22일 최재천 전 의원과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를 자문위원 역할을 하는 3명의 외부 전문가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반대론자지만, 최 교수와 정 교수는 대표적인 찬성론자로 분류된다.

특위 위원 15명 가운데도 홍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홍영표 의원 등 찬성론자가 많다.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위원은, 지난 7일 한-미에프티에이 재협상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 공동성명에 서명한 5명 정도다.

한미 에프티에이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정책기획위원장인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민주당이 에프티에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낳는다. 결론을 미리 정해놓으려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동영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교수는 자유무역협정에 관해 이명박 정부 전도사이며 최 교수는 에스에스엠 규제법안에 반대하는 칼럼을 쓰신 분”이라며 “민주당 정신을 이해할 분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특위가 미리 결론을 내리려 한다는 우려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으며, 특위의 위상은 당론 초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입장을 2~3개로 다듬고 정리해 최고위와 의원총회에 보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자, 특위는 오는 25일 회의를 열어 자문위원 인선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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