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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문·김’ PK서 우세…여당 비상

등록 2012-02-13 22:10

문재인 42.3 대 34.7 권철현
문성근 41.9 대 32.5 허태열
김경수 40.9 대 34.0 김태호
4·11 총선의 승부처로 평가되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야당 후보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엠브레인과 <중앙일보>가 지난 7~10일 부산·경남 일부 지역구를 대상으로 벌인 가상대결 결과를 보면,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선 문재인 상임고문(부산 사상), 문성근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경남 김해을)이 모두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고문(42.3%)은 이곳에서 3선을 지낸 권철현 전 새누리당 의원(34.7%)을 7.6%포인트 차로, 문성근 최고위원(41.9%)은 친박 3선의 현역인 허태열 새누리당 의원(32.5%)을 9.4%포인트 차로 각각 앞질렀다. 40.9%를 얻은 김경수 본부장도 지난해 4·27 보궐선거로 이곳에서 당선된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34.0%)을 제쳤다.

민주당에선 이들 외에 3선에 도전하는 조경태 의원(사하을)과 김영춘 전 최고위원(부산진갑),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부산진을)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부산 영도, 경남 거제, 사천, 창원을, 울산 북구, 남구을 등에선 진보정당들과의 선거연대가 점쳐진다.

새누리당은 야권 강세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문재인 고문이 당선되면 그가 단숨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도를 뛰어넘어 대선 주자 1위로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위기감도 엿보인다. 유기준 부산시당 위원장은 “부산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과거보다는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한다”며 “사상이나 사하갑 등 불출마 선언으로 현역 의원이 없는 곳들은 최대한 공천을 빨리 해서 야당의 바람 확산을 막야야 한다”고 말했다. 문 고문은 13일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의 면접을 받았다.

김외현 황준범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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