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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재심사해도 ‘이재오’

등록 2012-02-27 21:24수정 2012-02-28 08:40

새누리당 1차 공천자 21명 발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7일 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 등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천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한 1차 공천자 명단을 재심사한 결과 공천위원 10명 가운데 참석자 9명 전원의 찬성으로 재의결했다고 정홍원 공천위원장이 밝혔다.

공천자 명단에는 이 의원 외에 친이계의 전재희(경기 광명을)·윤진식(충북 충주)·차명진(경기 부천소사) 의원과 친박근혜계의 서병수(부산 해운대기장갑)·유정복(경기 김포)·이정현(광주 서구을) 의원 등이 포함됐다. 단수 후보 신청지 전체 32곳 가운데 21곳을 추려낸 것이다.

앞서 공천위는 이날 오전 이 명단을 비대위에 보고했으나 김종인·이상돈 비대위원 등이 이재오·윤진식 의원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과반의 표결로 공천위에 재의를 요구했다. 비대위에서는 “이명박 정부 실세들을 공천하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다수였다. 그러나 공천위는 지역구 경쟁력과 도덕성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애초 계획대로 오후 재의결했다. 이재오 의원 공천을 두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개인적 호불호와 관계없이 공천위의 결정을 존중함으로써 당 분란을 최소화하는 길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또 서울 종로와 강남갑·을, 서초갑·을, 송파갑·을과 부산 사상, 충남 공주연기 등 22곳을 당에서 직권으로 후보를 결정할 수도 있는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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