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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근혜 여동생’ 박근령씨, 선진당 후보로 출마

등록 2012-03-16 20:19수정 2012-03-16 21:18

어머니 고향 ‘충북 보은·옥천·영동’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여동생 박근령씨가 4·11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구에 출마한다.

박씨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있어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어머니의 고향인 보은·옥천·영동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가와 민족, 선거구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은 박씨의 어머니인 고 육영수씨 고향이다.

박씨는 “평소 나라 사랑에 모범을 보인 어머니의 고향에서 우리나라 현재와 미래를 위해 조그마한 기여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제 삶에 가치가 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박씨는 새누리당 박덕흠,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등과 겨루게 됐다.

박씨는 그동안 언니인 박 위원장과는 껄끄러운 관계였다. 박씨의 남편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는 박씨가 이사장으로 있던 육영재단을 박 위원장이 강탈했다는 내용의 글을 박 위원장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지난 2월 징역형을 받았다. 박씨는 친박계가 대거 공천에서 탈락한 탓에 박 위원장이 전국적인 선거유세를 거부한 지난 2008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충북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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