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새누리, 김한길 대표에 “추경안 처리 협조를”

등록 2013-05-05 20:43

김한길 민주당 대표 체제를 맞은 새누리당의 첫 반응은 ‘함께가되 발목잡지 말자’로 모아졌다.

김한길 대표와 ‘짝’을 이루게 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국회선진화법 이후 야당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 우리도 (야당의) 비판을 달게 받을테니 국가 난제를 함께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김한길 대표가 여야 관계를 민생 위주로 가져가면서 국정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다고 했다. 여야 협의체를 통해 국정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구상도 말했는데 큰 틀에서 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과의 원내협상 창구인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제는 국정을 발목잡기 하지 않고, 정책결정을 존중하는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다소 까칠한 주문을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새 민주당 지도부가 우선 추경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민주당 혁신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하고 민생을 살리는데 적극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덕담부터 꺼낸 뒤,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편성한 추경예산안을 민주당이 국민 앞에 약속한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해 줄 것인지 여부가 민주당의 변화 여부를 가늠하는 하나의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일 송채경화 기자 namfic@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한길 대표 당선 뒤엔 ‘내조의 여왕’ 최명길이…
게임에 미쳐 그렇게 살래
에이즈 공포, 어느 노부부의 비극적 외출
처자식에 못할 짓 해놓고 그녀와 행복했는가
명성황후 무덤에 전화기 설치한 까닭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