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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정치 수원 총출동

등록 2014-07-14 16:59수정 2014-07-14 20:27

김한길(왼쪽 셋째), 안철수(오른쪽 셋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백혜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기에 앞서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손학규 수원병 후보 등 수도권 후보들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관 김포시 후보, 손 후보, 김 공동대표, 백혜련 수원을 후보, 안 공동대표, 박광온 수원정 후보.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김한길(왼쪽 셋째), 안철수(오른쪽 셋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백혜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기에 앞서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손학규 수원병 후보 등 수도권 후보들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관 김포시 후보, 손 후보, 김 공동대표, 백혜련 수원을 후보, 안 공동대표, 박광온 수원정 후보.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수원서 최고위원회의 열어
“4대강·세월호, 표로써 답해달라”
‘박대통령 김포 방문’도 비판
“동작·평택·수원도 가겠느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7·30 재보선 후보등록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었다.

수원은 권선·팔달·영통 등 이번 재보궐 선거 지역구 세 곳이 몰려 있는데다 김포와 평택을 등 경기 지역 판세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역이다.

이날 새정치연합 최고위원들은 수원 권선구의 백혜련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백 후보를 비롯해 손학규(수원 팔달)·박광온(수원 영통)·김두관(경기 김포) 후보 등과 함께 승리를 다짐했다.

당 지도부가 선택한 열쇳말은 엠비(MB)맨과 세월호 심판론이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수원 영통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을 거론하며 “엠비(이명박) 정부 국정실패의 공동책임자를 내세운 것은 새누리당이 과거로 퇴행하려는 오만과 독선”이라며 “국민 혈세 22조원을 강바닥에 처박아놓고 심각한 녹조가 발생한 4대강 사업에 수원 시민들은 표로써 답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를 언급하며 “아픔 가진 분들을 단식하게 만드는 정권은 더이상 안된다, 우리 미래가 7·30 재보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7·30 재보선에 영향을 끼칠 것을 경계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김포 로컬푸드 직판장을 방문한 것을 놓고 “참으로 부적절한 행동이다. 김포 다음은 동작·평택·수원도 가겠느냐”며 “박 대통령은 더이상 선거의 여왕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선거 가까운 곳엔 가지 말라”고 주문했다.

새정치연합은 수원 지역구 세곳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영통에서 4선을 지내고 지난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진표 전 의원을 상임공동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유주현기자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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