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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속보] 새정치 ‘문재인 재신임’ 결의…“분열적 논란 배제”

등록 2015-09-20 19:34

당무위원회-의총 연석회의…“재신임투표 하지 않을 것 결의”
“국민·당원께 송구…정부여당의 실정 바로잡는 데 모든 노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이종걸 원내대표가 자리에 앉아 있다. 문재인 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문제가 논의되는 자리여서 참석하지 않아 평소 문 대표가 앉던 자리가 비어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이종걸 원내대표가 자리에 앉아 있다. 문재인 대표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문제가 논의되는 자리여서 참석하지 않아 평소 문 대표가 앉던 자리가 비어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문재인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확인하고 더이상 문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분열적 논란’을 배제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의했다고 박병석 의원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박 의원은 연석회의에서는 “당내 문제로 국민과 당원께 걱정을 끼친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 시간 이후 정부여당의 민생 파탄 등 실정을 바로잡고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연석회의에서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확인한만큼, 재신임투표는 하지 않을 것을 사실상 결의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진이나 오늘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문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연석회의에서 대표 흔들기와 당내 분란을 확실히 끝내겠다는 그런 분명한 결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결의가 있을 경우 재신임투표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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