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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승만, 부정선거로 민주주의 기본원칙 파괴”
“박정희, 산업화 이끈 공로 누구도 부인 못해”

등록 2016-01-28 22:24수정 2016-01-28 22:24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종인, 두 전직 대통령 상반된 평가
30일 광주 방문 5·18 민주묘지 참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이러고저러고 말이 많지만 그분이 오늘날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만큼은 누구도 부인을 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평가도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박 전 대통령의 ‘국민건강보험제도 도입 결심’ 등을 거론하며 이렇게 답했다.

하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나라를 세우신 측면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건국하면서 만든 민주주의 기본원칙을, 소위 3선 개헌이라든가 부정선거로 파괴했다”며 “결국 불미스럽게 퇴진해서 망명생활을 하다 돌아가셨기 때문에 현실대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30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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