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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송호창, 당 잔류·총선 불출마 선언

등록 2016-03-08 19:39수정 2016-03-08 21:08

송호창 의원
송호창 의원
“이중적 행태” 김종인에 불만 토로
더불어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현역의원 심사에서 하위 20%에 포함돼 공천 탈락이 확정됐던 송호창 의원(경기 과천·의왕)이 8일 당 잔류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한동안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돼온 탓에 공천 배제가 결정된 뒤 총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송 의원은 회견에서 “당의 공천배제 결정을 조금도 동의할 수 없지만 더 큰 대의를 위해 그 결정을 받아들인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현실정치에서 물러나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을 공천배제한 당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송 의원은 “작년 말 안철수 대표를 따라 탈당하지 않은 것은 당에 남아 야권통합에 헌신하기 위해서였다”며 “당 대표가 ‘야권통합’을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저처럼 야권연대, 통합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공천배제하는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며 김종인 대표를 겨냥했다.

송 의원이 합류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온 국민의당은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국민의당의 의석은 현재 19석으로, 교섭단체 구성 요건에 1석 모자란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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