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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 이정미·2번 김종대

등록 2016-03-11 22:34

당원 2만2147명 상대 투표로 확정
이정미 당 부대표, 김종대 당 국방개혁단장, 추혜선 당 언론개혁기획단장, 윤소하 전남도 당위원장, 김명미 전 당 부대표.
이정미 당 부대표, 김종대 당 국방개혁단장, 추혜선 당 언론개혁기획단장, 윤소하 전남도 당위원장, 김명미 전 당 부대표.

정의당이 11일 당원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경선을 마치고 비례대표 순위를 확정했다. 이정미 당 부대표와 김종대 당 국방개혁단장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1~2번에 이름을 올렸다.

정의당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당원 2만2147명을 상대로 온라인·현장투표·에이아르에스(ARS·자동응답) 문자투표를 진행해 비례대표 경선을 마쳤다. 당원들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 운동을 해온 이정미 부대표를 여성 1번으로, 군사·안보 분야 전문가로 당에 들어온 김종대 단장을 남성 1번으로 뽑았다. 정의당은 야권분열 구도와 정의당 지지율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총선에서 확보할 수 있는 비례 의석수를 3~4석으로 전망하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출신인 추혜선 당 언론개혁기획단 단장이 3번을, 18·19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출마해 지역 기반을 닦은 윤소하 후보가 4번에 올랐다. 기존 진보정당 운동을 한 인사(이정미·윤소하)와 외부 영입 인사(김종대·추혜선)로 나눌 수 있다. 5번은 부산시당위원장 출신 김영미 후보가 차지했다.

이번 비례대표 선출은 11명의 후보를 두고 당원들이 1인1표 방식으로 뽑되, 여성 후보의 경우 전체 순위와 관계없이 홀수(1·3·5·7·9번)로 앞순위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애초 기대를 모았던 조성주 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은 6번으로, 민주노총 공공연맹위원장 출신 양경규 후보는 10번에 그쳤다. 조성주 소장은 정의당 대표경선에서 ‘미래세대 돌풍’을 일으키며 당 안팎에 인지도를 높여, 당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양경규 후보는 조직력이 받쳐줄 것으로 예상됐었다.

총 선거권자 2만2147명 중 1만6974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76.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년 전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 부정 경선 사건의 폐해를 막는다는 취지로 이번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현장투표 운영을 위임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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