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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손학규, 정치 복귀 시점만 남았다

등록 2016-07-17 11:42수정 2016-07-17 21:33

지지자들 만나 “강진생활 정리, 현실정치 적극 참여”
정치재개 분명히 해…구체적 복귀 일정은 안 밝혀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고문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손 전 상임고문은 개인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맵 대학에서 리더십 특강을 가졌다. 2015.11.4 hihong@yna.co.kr/2015-11-04 08:33:05/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고문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손 전 상임고문은 개인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맵 대학에서 리더십 특강을 가졌다. 2015.11.4 hihong@yna.co.kr/2015-11-04 08:33:05/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강진 만덕산 자락 흙집에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은 16일 오후 강진읍의 한 음식점에서 ‘손학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50여명과 점심을 하면서 강진 생활을 정리하고 정치활동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손 전 고문쪽 관계자는 전했다.

손 전 고문은 이 자리에서 지지자들의 정계복귀 요구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민초들의 아픔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산속 기거를 마치고 현실 정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2시간 남짓 이어진 회합에서 손 전 고문은 “정치가 국민들을 너무나 혼란스럽게 하고 있고, 출산 포기 등 각종 문제점 등 국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며 자신의 정치재개 명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고문이 정치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한국정치의 새판짜기가 필요하다”→“새판짜기에 적극 나서겠다”→“(서울에) 곧 올라가겠다”며 발언 수위를 조금씩 높여왔다. 이번에 정치재개를 공식 선언한 만큼, 복귀의 방식과 시기를 밝히는 일만 남은 셈이다. 손 전 고문은 이날도 복귀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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