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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조윤선, 최근 1년4개월간 교통법규 29회 위반”

등록 2016-08-30 22:46수정 2016-08-30 22:50

송기석 의원 “법 전공한 고위공직자 출신이 준법정신 미흡”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가 2013년 3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됐을 당시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가 2013년 3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됐을 당시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1년4개월간 교통법규를 29회나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30일 “행정자치부와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1년4개월간 교통법규 위반으로 총 29건의 과태료·범칙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위반 내역으로는 주정차위반 19회, 속도위반 9회, 좌석안전띠 미착용 1회다. 조 후보자에게 부과된 과태료·범칙금 부과금액만 115만원에 달한다고 송 의원은 말했다.

조 후보자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3월에는 속도위반 과태료 부과 1건이었지만, 나머지 28건은 모두 5월 청와대 정무수석을 사퇴한 5월 이후부터 올해 7월까지였다. 이 기간은 조 후보자가 이 기간은 조 후보자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초갑 지역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했던 시기와 겹친다.

송 의원은 “후보자는 법을 전공해 변호사로 활동했고, 고위공직자 출신이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엄격한 도덕·법의식을 지녀야 한다”며 “그럼에도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한다는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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