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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미르재단 의혹, 증거 나오면 성역 없이 수사해야”

등록 2016-09-22 09:29수정 2016-09-23 14:48

“우병우 문제 빨리 정리해야”
“핵무장은 반대, 전술핵 재배치는 찬성”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배후에 최순실씨(정윤회씨 전 아내)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증거가 나오면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2일 <에스비에스> 라디오에 출연해 “이틀간 보도된 것만 본 상태여서 원론적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국민적 의혹을 살 단서나 증거가 제시되면 성역 없이 수사해서 법대로 처리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어떤 수사결과를 내놔도 어느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겠나. 하루빨리 본인이 물러나든지 대통령께서 정리를 하시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중도 성향의 정치인들이 뭉쳐 세력을 만드는 이른바 ‘제3지대론’에 대해 “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도입 찬성론자인 그는 여권 내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핵무장은 비현실적이로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전술핵 재배치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근 소통을 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7월 청와대 오찬 이후 소통이 이뤄진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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