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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 대통령 지지율 또 ‘5%’…지지층 결집 없었다

등록 2016-11-11 10:43수정 2016-11-11 22:22

갤럽 조사, 2주 연속 역대 최저
20대 0%…대구·경북서도 9% 불과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는 도중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는 도중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역대 대통령 최저치인 5%를 기록했다.

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인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9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특검 수사도 수용하겠다”며 ‘2차 사과’를 하고, 8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어도 여론은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20대와 호남에서 0%로 나타났다. 30·40대 3%, 50대 6%, 60살 이상 13%이며, 대구·경북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9%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31%로 1위를 유지했고, 새누리당은 1%포인트 떨어진 17%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민의당은 13%, 정의당은 6%다.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박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제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이 2선 후퇴를 선언하기 전에는 국회 추천 총리 제안을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63.3%로, ‘박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27.2%)의 두배를 훌쩍 넘었다. 이 조사는 10일 전국 성인 574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누리집(nesdc.go.kr) 참조.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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