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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누리 비주류 “탄핵 준비 확실…‘4월퇴진’ 카드는 국민이 거부”

등록 2016-12-06 09:31수정 2016-12-06 09:31


새누리당 비주류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는 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와 관련,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위는 이날 국회에서 대표·실무자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 통과를 위한 비주류측의 준비가 사실상 끝났음을 확인했다고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황 의원은 브리핑에서 "비상시국위는 흔들림 없이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정성 있게 가결을 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준비돼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각에서 탄핵안 부결을 위한 시도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한 뒤 "탄핵안을 부결시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말들이 들린다"면서 "국민 앞에서 장난치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6월 조기 대선 일정'에 대해 직접 밝힐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여러 논의 끝에 우리는 이제 대통령의 4월 조기 퇴임은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발표하더라도 탄핵 절차는 거부할 수 없는 요구"라며 "저희는 흔들림없이 탄핵 표결에 들어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성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내 촛불시위 등과 관련,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친문 세력들이 국회의원들의 의사 결정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국회 내에서 촛불집회를 하면서 위대하고 양심적인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문재인 세력은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와 선동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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