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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비박당 18.7% > 친박당 13.2%

등록 2016-12-22 09:39수정 2016-12-25 14:21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민주당 30%로 1위
반기문, 8주 만에 문재인 누르고
대선주자 지지율 1위 탈환
새누리당 비박근혜계가 탈당해 만드는 ‘보수 신당’이 친박계 위주만 남은 새누리당보다 지지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주간 12월 둘째주 정례조사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3%로 1위를 차지했고, 김무성·유승민 의원이 중심이 된 비박계 정당이 18.7%로 2위를 차지했다. 친박계 정당은 13.2%, 국민의당이 10.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주부터 새누리당이 분당될 경우를 가정해, 친박계당과 비박계당을 나눠서 조사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친박계당과 비박계당이 12.6%로 동률을 이뤘다.

대선후보 지지율을 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8주 만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반 총장은 23.2%로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올랐다. 반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22.2%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4.9%로,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8.3%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시비에스> 라디오에서 이런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비박계가 분화하면서 중도층을 끌어들여 전체적인 보수정당의 파이가 커졌고, 이 때문에 반 총장이 미래 권력으로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비박 신당이 포함된 정당 지지도는 지난 17일 성인 1003명을 상대로(응답률 10.3%) 유·무선 자동응답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조사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3.1%포인트였다. 대선 다자구도 조사는 19~21일 전화면접과 스마트폰앱 등을 통해 이뤄졌고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고.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언니가 보고 있다 45회_기자는 울지 않는다, 새누리가 쪼개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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