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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중국 군용기 10여대, 한국방공식별구역 4~5시간 침범

등록 2017-01-09 23:20수정 2017-01-10 00:32

폭격기·조기경보기·정보수집기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차례 침범
공군, 전투기 10여대 긴급발진해 전술조처
“10여대 수시간 침범 이례적…분석 필요”
9일 중국 군용기 10여대가 제주 남쪽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4~5시간가량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긴급 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중국 군용기 10여대가 오늘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3시가량까지 이어도 인근의 KADIZ를 수차례 침범했다”며 “우리 공군 F-15K와 KF-16 전투기 10여대가 긴급 발진해 전술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중국 군용기는 폭격기와 조기경보기, 정보수집기 등으로 알려졌다. 우리 공군 전투기는 중국 군용기에 경고통신을 했으며, 공군과 중국 공군 간에 설치된 핫라인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일은 간헐적으로 있어왔다”면서도 “10여대가 수시간 동안 침범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의도에 대해서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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