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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우상호 “블랙리스트 사실이면 조윤선 해임건의”

등록 2017-01-20 10:56수정 2017-01-20 15:27

‘김기춘이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보도에
우 원내대표 “장관 자격 없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부분이 사실로 확인되면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조윤선 장관이 그동안 국회에서 일관되게 본인은 블랙리스트에 관련된 것이 없다고 대단히 억울하게 항변했는데 저는 진정성을 믿었다”며 “블랙리스트 관여가 사실이라면 장관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조 장관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시켰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우 원내대표는 “블랙리스트 관여가 김기춘의 지시라도, 사실이라면 국회 청문회와 상임위에서 증언 했어야 한다”며 “뻔뻔하게 관여 안 했다고 하다가 구속을 피하기 위해 이제야 진실을 말하느냐”고 비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언니가 보고 있다 49회_반기문 쫓아다닌 “나쁜놈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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