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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무성 “현재로선 대선 불출마 변화 없어”

등록 2017-02-08 16:39수정 2017-02-09 16:01

“황교안 출마는 상상할 수 없는 일…
대정부질문 나와 입장 밝혀야”
“박근혜 자진탈당 안하면 출당 조치해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뛰어든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사람이 대선전에 뛰어든다는 것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황 대행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와 자기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이른바 ‘친박 8적’의 퇴진이 이뤄지면 새누리당과의 대선 연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정당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로서 탈당해야 한다. 탈당하지 않는다면 출당 조치를 해야 한다”며 “그분들(친박 8적)이 용퇴를 한다든지, (새누리)당에서 결정해준다든지 그러면 그때 가서 (연대를)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낙마 이후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무성 출마론’과 관련해 “정치인이 국민 앞에 큰 결단을 내려서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것을 번복해 다시 출마하겠다는 얘기는 참 하기 어렵다”며 “현재로선 마음이 변화가 없다. 지금 그런 결심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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