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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특검 탄핵” 막 나가는 친박 강경파들

등록 2017-02-26 20:32수정 2017-02-26 20:58

김문수·김진태·윤상현·조원진 등
탄핵반대집회 나와 줄줄이 막말
자유한국당 친박 강경파는 지난 2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특검 탄핵” 등을 주장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서울역 앞 집회에서 “죄 없는 우리 대통령을 어떻게든지 집어넣으려는 특검을 파면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아무런 증거 없이 탄핵한 국회의원들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인 김진태 의원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집회에서 ‘태극기 담요’를 두르고 연단에 올라 “특검 기간을 연장하려는 법을 제가 법사위에서 막고, 본회의장에 못 올라오게 (직권상정을) 저지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탄핵소추는 처음부터 국회에서 엉터리로 올린 것이기 때문에 각하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 집회에서 “탄핵사태의 본질은 야당과 좌파 세력이 힘을 합쳐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찬탈하기 위한 망국책동”이라고 했고, 조원진 의원은 “파면 팔수록 더 깨끗한 게 드러나는 박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기자 출신인 박대출 의원은 “7차 태극기 집회에 어마어마하게 모였는데 참석 인원이 2만명이라고 보도하더니 촛불집회에는 170만명이라고 한다. 말이 되느냐”고 외쳤다. 이날 탄핵반대 집회에는 이완영·전희경 의원과 이인제 전 의원도 참여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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