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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호남서 눈뜨는 이재명의 ‘잠자리 정치’

등록 2017-03-23 13:55수정 2017-03-23 16:55

현장투표 앞두고 전남도청 등서 숙박
여론조사 3위 딛고 역전극 향한 행보

지난 21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북 전주 전북대 인근에서 만난 청년들과 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제공.
지난 21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북 전주 전북대 인근에서 만난 청년들과 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잠자리’ 정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민주당 경선 호남 현장투표(27일)를 앞두고 앞서 19일 “호남에서 출퇴근하겠다”고 밝힌 뒤, 서울에서의 토론회 일정 등을 소화하고도 호남을 찾아 잠을 청하고 있다. 19일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군의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의 농성장에서 밤을 지샌 이 시장은, 이후 청년협동조합이 만든 게스트하우스, 전주 한옥마을, 도시재생 예술가와 마을공동체가 뜻을 모아 리모델링한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숙박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에 이어 3위를 달리는 만큼,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 ‘역전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이 시장 쪽은 “호남을 구석구석 살피겠다는 이 후보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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