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선거법 위반 의혹 장영달 선대위원장 사퇴

등록 2017-04-18 21:45수정 2017-04-19 10:23

‘문재인 외곽조직’ 선거운동 논란
‘문재인 외곽조직’인 더불어희망포럼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비난을 퍼뜨리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이 18일 제기됐다. 더불어희망포럼의 상임의장이자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영달 전 의원은 이날 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한 언론에 공개된 더불어희망포럼 상임위원회의 지난달 17일 회의록을 보면 “호남 민심에 대한 오해를 잘 해소하도록 호남 지인들에게 전화걸기 운동을 전개하고 악성 루머에 대한 방안을 검토 시행한다”며 당내 호남 경선을 앞두고 문 후보 지원을 독려하는 내용이 나와 있다. 경선이 마무리된 지난 6일 상임위원들끼리 주고받은 에스엔에스에선 “안(철수) 후보의 나쁜 영상 및 SNS문구들을 더불어희망 카톡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다면 주위 분들에게 널리 알려야 그 자체가 문 후보님에게 유리하게 전파된다”는 메시지도 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 기타 단체를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런 활동은 선거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 장 전 의원은 “더불어희망포럼은 5년 전 문 후보를 돕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친목활동만 했다”고 해명했다. 문 후보 쪽은 “선관위가 사실관계 조사 뒤 캠프 관련성이 드러나면 그때 가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정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