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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영상] 국민의당 “권양숙 친척 특혜채용 의혹은 착오”

등록 2017-05-04 16:03수정 2017-05-04 23:36

‘고용정보원, 권양숙 9촌 채용’ 의혹 제기했다 철회
이용주 단장 “권 여사 뵙고 사과드릴 것…책임지겠다”
4일 이용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 발표 중 권양숙 여사의 친척 부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정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송경화 기자
4일 이용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장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 발표 중 권양숙 여사의 친척 부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정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송경화 기자
이용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장이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 발표 중 ‘권양숙 여사의 친척’ 부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정정한다”면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 단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24일 권재철 전 한국고용정보원장 재임 시절 특혜 의혹을 발표하는 중에 권양숙 여사의 친척을 포함해 발표했는데, 친척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추가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애초 저희가 파악한 것과 일부 다른 사실이 확인돼 이를 정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인 준용씨 외에도 특혜 채용 의혹의 대상자가 있다며 고용정보원에 재직중인 권아무개 과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와 9촌 정도의 친척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권 과장은 자신은 친인척 관계가 아니라며 국민의당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 단장은 “복수의 제보자로부터 권재철 원장이 평소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권양숙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권모씨가 권 여사가 보낸 사람이다. 영부인의 친척이다’라고 말했다는 증언도 확보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고용정보원에 자료 제출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일체 자료제출을 하지 않았다. 이에 자체적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를 통해 사실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확인의 미흡으로 일부 사실에 착오가 발생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일부 사실관계가 제대로 확인되지 못한 채 발표된 부분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권양숙 여사께는 이후 직접 찾아뵙고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그러나 권 과장이 의심의 대상이 된 9촌 친척이 아님을 확인한 것이지 친인척 관계 자체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권 과장이 주민등록 번호 등 개인정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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