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셀카봉’ 감사 인사…“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문재인’ 취임100일 최고의 선물”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축하해준 국민들에게 직접 ‘셀카 동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올려 “지난 100일 국민 여러분 덕분으로 잘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들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고마워요, 문재인’. 취임 100일 최고의 선물입니다. 제가 더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지지자들이 ‘취임 100일맞이’ 선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온종일 ‘고마워요 문재인’을 올려놓는 이벤트를 진행한 데 화답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이 셀카봉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듯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의 도움을 받아 촬영에 임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짝사랑이 보답받은 느낌”, “이니 하고 싶은 거 앞으로 더 마니 다해” 등의 댓글로 재치있게 호응했다.

엄지원 기자 [e-mail]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마워요_문재인 취임 100일 최고의 선물입니다. 제가 더 고맙습니다. 지난 100일 국민여러분 덕분으로 잘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들도 국민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국민여러분_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pic.twitter.com/u8aYT9Z3ol

— 문재인 (@moonriver365) 2017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