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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금품 수수 의혹’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사퇴

등록 2017-09-07 10:06수정 2017-09-07 14:55

당 전체회의서 “제 불찰로 심려끼쳐 죄송”
유승민·김무성 등판론 나와
이혜훈 바른정당 전 대표.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이혜훈 바른정당 전 대표.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7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열린 당 전체회의에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 사려깊지 못했던 저의 불찰로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체적 진실은 조만간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한 여성 사업가로부터 여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과 명품가방 등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6월26일 당 대표에 오른 그는 최근 이런 의혹이 불거진 뒤 당 안팎의 퇴진 요구에 직면했다.

이 대표가 사퇴하면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바른정당은 당 수습을 위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당에선 유승민·김무성 의원 등이 당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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