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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보수야당 “안보 포기한 정부” 여당 “북, 도발 실효성 없다는 것 알아야”

등록 2017-09-15 23:36

금융시장은 주가 오르며 평온
북한이 15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하자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은 한반도 위기가 더 고조됐다며 “문재인 정부가 안보를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폭죽놀이 하듯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 대통령은 군사력을 증강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공기총은 성능을 개량해도 대포를 당할 수가 없다. 핵무장을 통해 남북 핵 균형을 이루는 방법밖에 없다”고 핵무장을 거듭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6시 대구에서 ‘전술핵 재배치 대구·경북 국민보고대회’도 열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안보 무능이라는 말도 사치스럽다. 안보 포기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이 와중에 북한을 지원한다는 엇박자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통일부에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 검토’를 당분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자신들의 도발이 정치·외교적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북 도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8.41(0.35%) 오른 2386.07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3.9원 오른 채 시작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 폭을 줄여나가다 오후 들어 하락세(원화가치 상승)로 돌아섰다. 종가는 전날보다 0.9원 내린 1131.7원이다.

송호진 김경락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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