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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과거 정권 수사’ 여야 논쟁에 “미래 대비해야”

등록 2017-09-27 12:05수정 2017-09-27 14:18

부산 최고위 뒤 기자들에게 부정적 입장 표명
“국회가 항상 뒤만 돌아보고 앞으로 못 나갔다”
27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27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 등 과거 정권 수사를 두고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논쟁하는 데 대해 “지금 시급한 현안 문제뿐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될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7일 부산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정부 수사를 두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공세를 벌이고 있는데 국민의당 입장이 정확히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지금까지 국회가 항상 뒤만 돌아보고 앞으로 못 나갔다”며 이같이 답했다. 안 대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다가 중요한 일을 다 놓쳤다”라며 “또다시 이를 반복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

안 대표는 이날 저녁으로 예정돼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회동에 대해선 “외교·안보 문제는 정말 지금 심각하다. 거기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지금까지 있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거기에 대한 제안 말씀을 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날 아침 라디오에서 ‘대북특사에 안 대표가 나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대해선 “청와대에 가서 직접 설명을 들어보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로 국민의당 당 대표 취임 한 달을 맞은 안 대표는 오후에 모교인 부산고에서 강연을 진행한 뒤 서울에 돌아와 청와대 회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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