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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우원식 “올림픽 끝날때까지 정쟁중단 선언하자”

등록 2018-01-25 20:49수정 2018-01-25 21:10

이정미 “여야 공동응원단 구성을”
최문순 지사 “우리끼리 휴전 부탁”
한국당 장제원 “북 위장평화” 맞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협심하길 바라며 평창올림픽 끝날 때까지 여야 함께 모여 정쟁중단 선언을 하자고 제안 드린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협심하길 바라며 평창올림픽 끝날 때까지 여야 함께 모여 정쟁중단 선언을 하자고 제안 드린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평창 겨울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여야의 정쟁 중단 선언을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평화는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여야가 함께 모여 평창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올림픽에 관한 정쟁의 중단을 선언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하는 자유한국당의 공세가 지나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회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남북 단일팀과 우리 대표팀을 여야 국회의원들이 응원한다면, 전 세계에 우리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라 안에서의 올림픽 휴전, 우리끼리의 휴전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우원식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그 평화가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를 도와주고 있고, 문재인 정권이 그 위장 평화 공세에 부응해 북핵 완성의 시간만 벌어주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두고서도 평화올림픽이라고 주장하는 집권 세력의 인식 자체가 문제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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