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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바른미래당’ 정당 이미지 공개…이견으로 ‘잡음’도

등록 2018-02-09 16:47수정 2018-02-09 20:30

당명 아래 직선 그어 “뻗어나가는 미래”
색깔은 청색+녹색의 민트색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9일 낮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확정된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확정해 공개하고 있다. 당의 상징색은 국민의당의 녹색과 바른정당의 하늘색을 섞은 청록색으로 정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9일 낮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확정된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확정해 공개하고 있다. 당의 상징색은 국민의당의 녹색과 바른정당의 하늘색을 섞은 청록색으로 정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추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 정체성을 보여줄 로고와 색깔(PI·Party Identity)을 확정해 공개했다. 로고는 오는 13일 출범 예정인 통합 신당의 당명 ‘바른미래당’을 그대로 담되 청록색 밑줄을 그었다. 다른 글자는 검은색으로 적되 ‘당’ 자의 받침 ‘ㅇ(이응)’만 청록색으로 바꿔 밑줄과 이어지게 했다. 박인춘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직선은 뻗어나가는 미래를 상징하며 동시에 아래에 있어 국민을 섬기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색깔은 청색과 녹색을 융합한 청록색 계열로 흔히 요즘 민트 계열이라고 한다. 젊고 신선한 색깔이다”라고 밝혔다. 기존 국민의당 상징색은 녹색, 바른정당은 하늘색이었다.

이날 결정 과정에서 두 당은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면 문제가 될 것 같다”며 “의견 차이가 있어 오락가락했던 모양인데 최종안으로 올라온 4개 중 하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기존 안 중에서 선택했다”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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