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라디오 인터뷰
‘김영철 방남 반대 시위’ 두고 “번지수 잘못 잡아” 비판
“116석 당이라면 미국에 GM 한국철수 재고 요구해야”
“공동 교섭단체 구성 민평당 제안 오면 정중히 검토”
‘김영철 방남 반대 시위’ 두고 “번지수 잘못 잡아” 비판
“116석 당이라면 미국에 GM 한국철수 재고 요구해야”
“공동 교섭단체 구성 민평당 제안 오면 정중히 검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오후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노회찬: 제가 116을 갖고 있는 당의 원내대표라면 이방카에게 면담신청을 해서 정부가 못 하는, 정부는 그래도 공식적으로 외빈을 초청한 사람들이니까 차마 말 못 하는 그걸 대신 얘기해 주는.
김어준 : 찬스였다는 거죠?
노회찬 : 찬스였죠. 트럼프 대통령이 GM이 한국에서 철수해서 디트로이트로 온다고 하는데 미국과 한국이 어떤 관계냐? 군사적으로도 동맹이지만 경제적으로는 협력관계여야 하지 않느냐. 이렇게 GM처럼 먹고 튀는 식으로 군산공장을 문 닫았어야 되겠느냐. 재고해 달라.
김어준 : 물론 그걸 들어주든 안 들어주든 어쨌든 그런 정치적 제스처를 강력하게?
노회찬 : 그렇죠. 그런 얘기를 사실 정부는 차마 못 하거든요, 직접적으로. 그때 116석을 가진 당이 해야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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