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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평화·정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잠정 합의, 첫 원내대표는 노회찬

등록 2018-03-28 23:37수정 2018-03-29 17:41

교섭단체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29일 각 당 논의 뒤 합의문 공표 예정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장 원내대표, 정의당 노 원내대표, 윤소하 원내수석.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장 원내대표, 정의당 노 원내대표, 윤소하 원내수석.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28일 노회찬 원내대표를 초대 원내대표로 하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잠정 합의했다.

평화당의 장병완 원내대표와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의 노회찬 원내대표와 윤소하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늦게 회동을 열어 이같은 결론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당은 교섭단체를 공동 원내대표 체제로 운영하되 초대 등록 원내대표로 노 원내대표를 내세우기로 뜻을 모았다. 대신 교섭단체 명칭은 ‘평화’를 앞세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으로 정하는 데 합의했다.

협상 막바지에 쟁점이 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합류 불발 문제와 관련해선 평화당 쪽이 원내 20석을 책임있게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봉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현재 두 당의 의석수 합계가 20석으로 간신히 교섭단체 기준을 채우는 만큼 오는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의 광역단체장 출마를 자제해달라고 평화당에 요구해왔다.

공동 교섭단체는 이르면 이번 주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당은 29일 강원도당 창당대회에서 잠정 합의안을 당 지도부에 추인받고, 정의당 역시 29일 상무위, 주말 전국위에서 합의안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평화당 관계자는 “오늘 원내 지도부간 일정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맞지만 29일 각 당의 논의를 마쳐야 최종 합의문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 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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