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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네이버 항의 방문’ 한국당 “윤영찬, 댓글조작 방조한 보은인사”

등록 2018-04-25 15:27수정 2018-04-25 16:35

자유한국당 의원 40여명 “포털 사회적 통제 반드시 필요”
바른미래당, 포털 사업자 규제안 마련위해 TF 구성키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하는 등 ‘민주당원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 의원 40여명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앞에서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댓글조작 사건을 묵인하고 방조해 온 네이버를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 이후로 네이버를 위시한 인터넷 포털이 사실상 여론을 조정하는 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드루킹을 위시한 댓글공작 세력의 조작을 묵인, 방조해온 네이버도 범죄 행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언급하며 “댓글조작 묵인·방조에 대한 보은인사”라며 “지난 대선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윤 수석에 대한 수사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는 네이버 임원들을 만나 항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임원들을 만나 “댓글 조작은 여론 조작으로 엄청난 범죄행위다. 네이버는 어떤 경우도 그 책임에서 피해갈 수 없다. 자극적 검색어의 실검 순위 장악 등 여론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사례가 허다하다”고 주장했다. 또 “(뉴스 클릭시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되는)아웃링크 방식 전면 도입에 대해 명확히 답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성숙 대표는 “잘못한 부분과 고쳐야 할 부분은 빠르게 (수정)하고, 사업으로서 지켜야 할 부분은 지켜나가겠다”고 답했다. 바른미래당도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사업자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인터넷 여론조작은 국기를 흔드는 범죄행위인 만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악성 댓글 차단의 책임을 포털에 부여하는 이른바 ‘댓글조작방지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포털이 댓글을 공감 순으로 줄세우고, 랭킹 뉴스로 장사하면서 엄청난 이윤을 얻고 있으나 책임이 전무하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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