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한국당 추가 슬로건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

등록 2018-05-08 15:04수정 2018-05-08 15:52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비판 의식한 듯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를 추가로 내놓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4월25일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추가 슬로건은 정치편의 후속인 경제편으로, 기업·중소상공인·자영업 등 경기침체, 청년일자리, 물가폭등, 세금폭탄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 분야를 비판한 것이다. 또 ‘남북평화쇼’에 가려진 문 정부의 이면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는 700만 자영업자 △꿈의 시작단계부터 좌절에 빠진 대한민국의 청년 △자고나면 오르는 물가에 시름하는 서민과 중산층 등이 있다고 자유한국당은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파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나라의 명운이 걸린 질문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을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슬로건이 ‘색깔론’ 시비를 불러일으키며 지방선거 출마자를 비롯해 당 안팎에서 비판이 일자 새 슬로건을 내세운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앞서 경기도지사 후보인 남경필 현 경기지사는 당 슬로건에 반대하며 ‘경제는 그래도 자유한국당’을 쓰자고 제안한 바 있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도 자체 슬로건을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