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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세균, 약속대로 4월 세비 반납…“정상화 못한 국회에 책임”

등록 2018-05-14 15:18수정 2018-05-14 21:16

국고 귀속 조처 마무리
“국민 질책에 귀 기울여야”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파행사태에 책임을 지고 4월 세비를 반납했다.

국회사무처는 14일 보도자료를 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지급받은 4월 세비의 국고반납처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이 세비를 반납한 것은 지난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후,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 의장은 14일 세비 반납 조처를 마무리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이제부터라도 국회에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각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지난 12일 세비반납을 신청했으며 이날 국고 귀속 조처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이 반납한 세비는 식대 일부 정도를 제외한 1천여만원 수준이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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