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안철수는 싫다는데…연일 ‘야권 단일화’ 운 띄우는 김문수

등록 2018-05-18 11:12수정 2018-05-18 21:35

cpbc 라디오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가능성 언급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한겨레> 자료사진.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한겨레> 자료사진.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후보의 거부 반응에도 연일 ‘단일화 의사’를 내놓고 있다.

김 후보는 18일 <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안 후보가) 아직까지 정치를 시작하신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지금 해보니까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켜야 되겠다. 이렇게 한다면 (단일화) 못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언급한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한 주장을 반복한 것이다.

아울러 연대 가능성에 대해 뒤처진 지지율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1등 하는 박원순 시장이 (지지율이) 너무 높으니까 합쳐라. 이런 식의 정치공학적인 뜻이 아니다”라며 “생각이 같은 사람들은 모여서 정치를 같이 하는 것이 좋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럼에도 안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안철수 후보는 아주 낮은 지지율이었던 박원순 시장을 시장으로 만들어낸 산모요, 산파”라며 “우리 당하고는 조금 색깔이 다르다. 안철수 후보는 오히려 민주당 쪽 박원순 시장하고 상당히 비슷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도 높고 민주당 지지도도 높고 박원순 시장 지지도도 높다. 박근혜 대통령도 구속돼 있고, 이명박 대통령도 구속돼 있고 여러 가지로 우리 당이 져야 될 부담이 크고 당 지지율도 지금 낮다”며 “저도 아직까지 저조한 지지율을 갖고 있는데,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