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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유세 활동 중단 “문-홍 대신 지역 인물 대결”

등록 2018-06-03 23:21수정 2018-06-04 01:03

“이번 지방선거, 북풍선거 아닌 민생파탄 심판 선거”
“민생과 견제가 본질…민주당 이기면 일당 독재 국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4일부터 유세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며 “일부 후보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내가 유세에 나서니 문(문재인 대통령)·홍(홍준표 대표) 대결로 고착화되고 지금은 문 대통령 세상인데 문·홍 대결로는 선거에 이길 수 없고, 민주당 후보는 북풍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면서 문 대통령 뒤에 숨어버리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된다는 것”이라고 일부 후보들의 의견을 설명했다. 또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인들 못하겠냐”며 “이번 선거는 문·홍 대결이 아니라 지방행정을 누가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지방선거다”고 했다. 이어 “이미 제가 던진 메시지는 널리 전파돼 이번 지방선거는 북풍 선거가 아니라 민생파탄 심판 선거가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당 후보님들을 전폭 지지해 주시도록 간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민주당이 이기면 이 나라는 일당 독재 국가로 간다”며 “민생과 견제가 이번 선거의 본질이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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