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지지정당 없다는 사람들 절반도 “문 대통령 지지”

등록 2018-06-22 10:36수정 2018-06-22 11:15

‘한국갤럽’ 6월 셋째주 조사…문 대통령 지지율 75%
긍정 이유 ‘대북 정책’-부정 이유 ‘경제 문제’ 꼽아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추이.  자료=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추이. 자료=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75%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6월 셋째주(19∼21일) 전국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판단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75%가 긍정 평가했다고 22일 밝혔다. 16%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자(745명·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대북 정책/안보’(27%), ‘북한과의 대화 재개’(17%), ‘외교 잘함’(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6%)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자(159명)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3%), ‘대북 관계/친북 성향’(8%), ‘북핵/안보’(7%), ‘최저임금 인상’(6%)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4%, 30대 85%, 40대 87%, 50대 66%, 60대 이상은 57%였다. 변화는 대부분 50대 이상에서 나타난 것이며, 40대 이하는 지난주와 비슷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웃돌고,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50% 내외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3%만 긍정 평가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하락한 53%, 자유한국당이 3% 하락한 11%, 바른미래당 6% 순이었다. 무당층은 5%포인트 늘어난 11%였다.

아울러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나빠질 것'(34%)이라는 응답이 ‘좋아질 것’(24%)보다 많았다. 지난달에 비해 낙관 전망은 11%포인트 줄고, 비관은 12%포인트 늘었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도 20%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해 '나빠질 것'(23%)보다 적었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51%로 지난달(42%)보다 9%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