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호남 재선·고시 3관왕’ 김관영

등록 2018-06-25 18:49수정 2018-06-25 22:06

이언주 의원 누르고 과반 득표
당 혼돈 수습, 당 존재감 키우기 과제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호남 재선의 김관영(49)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결과 김 의원이 수도권 지역 재선의 이언주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26명 가운데 과반수가 김 의원을 지지했다. 상당수 의원들이 안보정책 등에서 자유한국당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은 이언주 의원보다, 당의 화합과 자강을 강조한 김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특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면 개표를 멈추기로 해, 김 의원의 정확한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김관영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내실을 다져가면서 한걸음, 한걸음 의원들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6·13 지방선거 완패 뒤 지도부 교체에 나선 당의 혼돈을 수습하고, 지지율 하락세에 있는 당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전북 군산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공인회계사 시험, 행정고시, 사법시험 등을 모두 합격했다.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