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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원팀’ 부울경 상생협약문 발표… 민주당은 민생경제 행보로 뒷받침

등록 2018-06-26 16:29수정 2018-06-26 20:57

동남권 광역교통청 신설 등 6가지 상생 협약 발표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생생경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민생탐방의 첫 장소로 부산·울산·경남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부산(오거돈)·울산(송철호)·경남(김경수)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 ‘원팀’을 약속하며 상생협약문을 발표했다.

이들 당선인들은 이날 오후 3시 울산시 울산도시공사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간 갈등과 균열을 뛰어넘어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한다. 부·울·경의 새로운 화합과 번영의 미래를 위해 약속한다”며 협약문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동남권 공동협력기구를 설치해 공동의 문제 함께 대응 △동남권 광역교통청 신설 △동남권의 맑은 물 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 △공동번영을 위한 광역혁신경제권 구성 △원전의 안전한 운영 등 시민의 안전한 삶 추구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동남권 관문공항에 걸맞은 신공항 건설을 위해 태스크포스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 당선인들은 ‘원팀’을 약속하며 협약문에 사인했다.

이 자리는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민생탐방’의 하나로 부·울·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당에선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과 홍익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지방선거공약이행 태스크포스 단장인 백재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가 끝난 지 보름여 만에 민생탐방에 나선 것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민생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원내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2년차 혁신성장, 공정경제, 소득주도 성장 등 3대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및 노동단체, 경영계 단체들과 연속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의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재계뿐 아니라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계와도 만나 노동시간 단축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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