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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 당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여성 반드시 포함

등록 2018-06-29 13:10수정 2018-06-29 13:24

지명직 최고위원 2명 포함 ‘9인 지도부’
권리당원 투표 반영, 30%→40%로 늘어
2016년 8월,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민주당의 전국대의원대회. 강창광 기자
2016년 8월,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민주당의 전국대의원대회. 강창광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29일 2차 회의를 열고 오는 8월25일 전대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분리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준위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당대표는 1명, 최고위원은 전국 단위 선출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출직 최고위원 경선에서 5위 안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5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차순위 여성 후보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도당 위원장이 돌아가며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과 여성·노인·청년 등 세대·계층·부문별 최고위원 제도는 폐지된다.

전준위는 7월 말이나 8월 초, 중앙위원회 예비경선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컷오프’를 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투표 방식은 당 대표는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로 진행하고, 본선도 동일하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대표 후보자는 3명, 최고위원 후보자는 8명으로 압축된다.

관심을 모았던 투표반영 비율은 대의원 현장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 여론조사 15%(국민 10% + 일반당원 5%)로 결정됐다. 앞서 추미애 대표가 뽑혔던 2016년 전당대회에선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투표 30%, 일반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 바 있다.

전준위는 지도체제 변경 및 경선방식 등에 대한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당무위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13일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다.

김영진 의원은 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일정과 관련 “당헌·당규 정비 뒤 후보공모는 7월25일 이전까지 진행될 것 같다”며 “컷오프는 시도당 개편대회가 시작되는 오는 8월3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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