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선거 패배 뒤 야당은 구조조정 중

등록 2018-07-01 17:28수정 2018-07-01 19:13

한국당 중앙당사 이전 등 긴축
바미당 당직자 축소 등 구조조정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야당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은 당사를 이전해 임대료를 줄였고, 바른미래당은 당 통합으로 늘어난 당직자들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1일 복수의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에 자리잡았던 중앙당사를 철수했고, 영등포 우성빌딩에 다음주에 입주할 예정이다. 조직을 줄여 기존 6개층에서 2개층만 써 임대료를 월 1억원에서 월 2천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이를 위해 기존 당 기획조정국, 조직국, 당무감사실, 직능국 등은 국회 의원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각에서는 당직자 구조조정 얘기도 나오지만,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바른미래당 역시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우선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쓰는 당사를 하나로 통합하고, 당직자 역시 축소할 계획이다. 당무혁신위원회 관계자는 “따로 쓰는 당사는 임대계약 상황에 맞춰 통합하고, 당직자들 역시 각 국별로 적정인원을 판단해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당이 합쳐지면서 당직자가 약 150명인데, 지금까지 지방선거에 따른 보조금으로 인건비를 겨우 충당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모자라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당무혁신위원회는 인사 평가 기준을 만들어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해 이달 중순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