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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에 최장집 교수 등 36명 올라

등록 2018-07-03 19:39수정 2018-07-03 22:00

자유한국당이 다음주에 확정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 36명을 후보로 올렸다.

자유한국당 비대위 준비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은 3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최 교수를 비롯해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여러분이 많은 분을 추천했다”며 “아직 이들에게 수락을 받은 것은 아니고, 5명 수준의 후보로 압축되면 그때 승락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중에 5∼6명의 후보 가운데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을 계획”이라며 “선출된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도 함께 꾸려 오는 17일께 열릴 전국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 비대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원장 후보군에는 최 교수와 함께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도올 김용옥 선생,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황식·황교안 전 국무총리, 이국종 아주대 교수, 소설가 이문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전원책 변호사. 박관용·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태호 전 경남지사, 남경필 전 경기지사, 이인제 전 의원, 그리고 김진태·주광덕·전희경 의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자유한국당은 또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대국민 공모 및 추천’ 공고를 냈다. 비대위원장뿐만 아니라 경제, 외교·안보, 노동, 청년, 교육(보육), 학부모, 여성, 언론 등의 분야에서 비대위원을 뽑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하반기 국회 대비 정책혁신 워크숍’을 열었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정책혁신 워크숍을 통해 더 이상 정쟁을 일삼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그런 과거의 것들은 깨끗이 청산하겠다”며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차원에서의 모든 입법 및 의정활동을 앞으로 정책정당으로 가는 부분에 적극적인 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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