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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미투 사퇴 번복’ 민병두 “성찰의 시간이었다”

등록 2018-07-19 10:00수정 2018-07-19 14:52

정무위원장 임명에 “겸손하겠다” 몸 낮춰
최저임금 논란엔 “자영업자 위한 정책 노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원장을 맡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의혹 관련한 국회의원 사퇴 번복에 논란에 대해 “앞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1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민 위원장은 “지난 3월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밝혔다가 5월에 번복을 하고 지금 상임위원장까지 된 것에 의아해 하는 시민들에게 입장을 말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하여간 많은 것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민 위원장은 “당시는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사퇴) 결심을 했다. 그러나 당과 국민의 요구가 있고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돌아왔다”며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또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이후 자신에게 후속 대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 논란에 대해 민 위원장은 “국민이 볼 때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먼저 달리는 동안 임대료 상한제 등 공정경제 정책이 함께 굴러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정부도 공공망을 통해 결제 수수료을 제로로 만드는 방안 등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건설·제조 현장 등에 내국인 노동자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 여건을 만들면 자영업 포화 상태도 해소하고 국내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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