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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추미애 “입추 왔지만 떠난다…외풍 막는 ‘추풍’ 되겠다”

등록 2018-08-25 14:07수정 2018-08-25 21:02

민주당 전당대회, 2년 임기 채운 추미애 대표 고별사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해찬 신임 대표에게 당기를 넘긴 뒤 박수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해찬 신임 대표에게 당기를 넘긴 뒤 박수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지난 2년간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곁을 떠나지 않고, 외풍을 막아낼 ‘추풍‘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마지막 고별사를 전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추 대표는 이날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약속했었다. 균형추, 중심추가 돼서 반드시 더불어민주당 승리 역사를 쓰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해낼 수 있었던 건 이 자리에 계신 애당동지 여러분이 든든하게 지키고 받쳐줬기 때문”이라며 “당 지도부와 당직자 동지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거대한 민주당을 이끌어나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새로운 지도부에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달라고 요청했다. 추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공통적으로 하셨던 말씀은 원칙과 겸손이었다. 이것은 가장 쉬운 일 같지만 힘든 일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백년정당을 약속했고, 백년정당은 원칙과 겸손을 이어갈 때 그 토대가 탄탄히 굳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고별사를 만들어준 영광과 기회를 주신 애당동지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약속한다.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우리 함께 하자”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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