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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페북정치’ 끊겠다던 홍준표 “총선때 연방제 프레임 나올 수도”

등록 2018-08-29 09:56수정 2018-08-29 15:28

귀국 앞두고 연이어…‘정계 복귀 준비’ 해석 나와
‘페이스북 정치’를 끊겠다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9일 페이스북에 또다시 글을 올렸다. 이번에는 정부에 대한 공격이 아닌 자유한국당 방향에 대한 조언이어서 오는 9월 귀국을 앞두고 정계 복귀를 위한 준비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 전 대표는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이라며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혀 이를 해명하는데 급급하여 허우적 대다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 됩니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어 “탄핵과 대선 때는 국정농단 프레임에 갇혔고, 지방선거 때는 적폐청산과 위장 평화 프레임에 갇혀 있었다”며 “앞으로 총선 때는 연방제 통일 프레임이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가 만든 프레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저들의 프레임에 다시는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마쳤다. 홍 전 대표가 프레임을 강조한 것은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당을 정비하는 상황에서 내세운 ‘탈국가주의’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안에서는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이 있는 홍 전 대표를 겨냥해 탈당 권유나 출당 등의 징계 조처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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