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김기영 헌재재판관 후보자 위장전입 의혹

등록 2018-09-07 22:55수정 2018-09-08 08:44

이만희 한국당 의원 “자녀 입학 전 등 세차례”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은 김기영 후보자가 세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한 의혹이 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 후보자가 충남 논산시에 거주하다 장남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인 2001년 12월1일 배우자와 장남이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소재 주택으로 전입했다 19일 뒤인 12월20일에 논산으로 돌아왔다. 둘째 자녀도 초등학교 입학 직전인 2005년 12월5일 김 후보자 가족이 대전 서구에서 서울 신정동 아파트로 전입한 뒤 8일만에 기존 거주지로 돌아갔다. 이 기간 동안 김 후보자는 대전지법 논산지원과 대전의 특허법원에서 일했다. 2006년 1월에는 김 후보자와 두 자녀는 경북 구미의 처가에 거주하고, 배우자는 1년 이상 일산신도시에 전입했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다”며 “김 후보자는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헌법재판관은 일반 공직자보다도 높은 도덕성이 필요하다”며 “현직 판사 신분으로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는 행위를 저지르고도 헌법재판관이 되는 것이 현 정권식 정의인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