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새 사무총장(장관급)에 박영수 사무차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 법제과장, 법제국장, 조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사무차장 시절에는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도 했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새 사무차장에 김세환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무차장은 중앙선관위 조사국장, 선거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임명은 김대년 전 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 임기를 2개월여 앞두고 사퇴서를 제출해 공석이 생겨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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