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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북 풍계리 핵실험장 외부전문가 참관 준비 포착”

등록 2018-10-31 13:11수정 2018-10-31 14:07

국정원, 31일 국감서 ‘북한 비핵화‘ 동향 보고
북한이 5월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다. 사진은 4번갱도 폭파 모습.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은 '4번갱도는 가장 강력한 핵실험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5월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다. 사진은 4번갱도 폭파 모습.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은 '4번갱도는 가장 강력한 핵실험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외국전문가 참관에 대비한 준비활동을 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31일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7일 평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풍계리 핵실험장에 미국 사찰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북한 비핵화 관련 동향 등에 대해 이렇게 보고했다고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가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비핵화 선행 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동창리 미사일 시설 일부를 철거한 가운데 외국의 참관에 대비한 것으로 보이는 준비 및 점검활동을 하는 것이 포착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다양한 행동 가능성에 염두에 두고 영변의 5MW 원자로를 비롯한 여타 핵미사일 시설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큰 변화는 없다”며 “국정원은 남북긴장 완화 속에서도 대북 조기경보 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한편, 본격적인 북한의 비핵화에 대비해 핵미사일 관련 시설에 대한 정밀추적과 함께 핵미사일 검증 폐기를 위한 정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보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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